영주 수영장 인분 소동…감염병 위험 경보, CCTV에도 못 잡았다

🚨 경북 영주 실내수영장 ‘인분 소동’…700톤 대수혈까지 벌어진 위생 사고

“수면 위 인분 발견” 신고에 시민 불안 확산, 전면 물 환수 조치까지

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유일한 영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위생 사고가 지역 사회에 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. 지난 7월 15일 오후 4시 30분경, 이용객 한 명의 신고로 수면 위에 인분(대변)이 떠다닌다는 충격적 장면이 목격되었고, 이는 곧 수영장 임시 폐쇄, 물 일부 배출, 전체 700톤 전면 교체라는 전례 없는 조치로 이어졌습니다.

🧯 사건 개요와 긴급 대응 흐름

1. 7월 15일 오후 4시 30분 - 한 이용객이 “수영장 물에 이물질이 떠다닌다”며 신고
2. 수영장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 수면 위 인분 물체를 직접 목격
3. 즉시 운영 중단 및 임시 폐쇄, 전체 수조 물의 약 3분의 1 제거, 여과 및 소독 작업 실시
4. 이용객 민원 폭주 → “소독만으로는 불충분하다”며 전면 교체 요청
5. 7월 19일~20일 이틀간 수영장 전체 700톤 물 전량 환수, 비용은 영주시 예산으로 충당
   (약 150만~160만 원 규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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😷 시민 불안, 보건 전문가 경고…감염병 노출 가능한 상황

이 사건은 단순한 청결 사고를 넘어 감염병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
보건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은 병원체 노출 가능성을 우려합니다:

• 인분에 포함될 수 있는 대장균, 노로바이러스, 장티푸스균 등은 소독 이전 수질 노출 시 감염 가능성이 높음
• 특히 임산부, 어린이, 노약자 등 면역 취약군은 더 큰 위험
• 물속 유해균은 일반적인 소독수준으로 완전히 제거되기 어려울 수 있으며,
  사고 이후에도 수질 모니터링 및 보건당국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

이 같은 위험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“이제 물속에서 눈도 못 떼겠다”, “오래 머무르기 겁난다” 같은 표현을 하며 강한 불안과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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🔍 누가, 왜 그랬을까? CCTV 조사에도 미궁 속

수영장 측은 즉각 CCTV 전수 조사에 돌입했지만, 용의자를 특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

• 물속에서 다수 이용자가 혼재된 상태
• 용변 장면이 직접 포착되지 않음
• 다만 “인지된 이용객이 수영장에 남긴 흔적”은 있었지만, 확실한 증거 불충분함을 밝혔습니다.

영주시는 사건 이후에도 추가적인 CCTV 분석과 향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대책 마련에 나섰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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💵 시민 보상 및 후속 조치

• 강습생 및 회원에 대한 보상조치: 수영장 측은 이용 불안을 겪은 강습생들에게 일주일 무료 강습권을 제공하기로 결정
• 재발 방지 요청: 시민들이 강하게 요청한 만큼, 영주시는 운영 기준 강화, 입장 전 위생 안내 강화 등을 약속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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⚠️ 이번 사건이 던지는 시사점

1. 공공시설 이용자의 개인 위생 책임 강화

• 공공 수영장은 밀폐된 공간, 물속에서의 행위까지 모두 사회적 책임의 영역입니다.
• 본인의 위생뿐만 아니라, 타인의 안전을 위해 절대 용변은 금지되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는 전체 이용자에게 번집니다.

2. 공공시설 위생 관리 기준 재점검 필요

• 물 교체 시기, 소독 주기, 직원 응급 대응 매뉴얼 등을 체계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.
• 사건 이후 수영장 측은 즉각 열화상 감지, CCTV 정밀 확인, 위생점검 강화 등을 검토 중입니다.

3. 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 소통 중요성

• 영주시가 빠르게 상황을 공개하고, 시민들에게 향후 대책을 공유한 점은 긍정적입니다.
• 향후에도 민원 대응, 재발 방지 계획, 위생검사 결과 등을 투명하게 공유해야 신뢰 회복이 가능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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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주요 정리

항목	내용
사고 장소	경북 영주 실내수영장
사건 발생일	2025년 7월 15일 오후 4시 30분경
사건 경위	수면 위 인분 발견 신고 → 임시 폐쇄 → 소독 → 민원 쇄도 → 전면 환수
환수 규모	700톤 전량 교체 (상수도 사용)
환수 비용	약 150만~160만 원, 영주시 예산으로 충당
후속 보상	강습생 일주일 무료 강습 제공
범인 결과	CCTV로 용의자 특정 실패, 미해결 상태
보건 리스크	대장균,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위험성, 불안 확산
시사점	개인 위생 책임, 관리체계 개선, 정보 공개 필요성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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