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여수 맛집 논란, 또간집, 풍자와 유튜버 인터뷰

by ssam34 2025. 7. 20.
반응형

풍자의 '또간집', 여수 맛집 논란에 휘말리다 – 혼밥 손님이 밝힌 진실은?

‘믿고 가는 맛집 예능’으로 자리 잡은 유튜브 프로그램 **<또간집>**이 최근 여수 식당 불친절 논란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
혼밥 손님이 실제로 겪은 피해 상황을 밝히고, 이를 본 시청자들이 분노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.
프로그램을 이끄는 방송인 풍자까지 곤욕을 치르자, 당사자인 유튜버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사건의 전말을 고백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배경, 논란의 핵심, 풍자의 입장, 그리고 프로그램 <또간집>의 정체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정리해봅니다.


🎥 ‘또간집’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?

<또간집>은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콘텐츠로,
“풍자가 두 번 이상 간 맛집만 소개한다”는 콘셉트를 내세운 맛집 추천 시리즈입니다.

  • 2021년 론칭 이후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조회수 기록
  • 자극적 편집보다 진정성 있는 소개로 차별화
  • 특히 혼밥족, 여행객 등에게 실질적인 맛집 정보 제공

3년 동안 400곳이 넘는 맛집을 방문하며 쌓아온 신뢰도는, <또간집>의 가장 큰 자산이었습니다. 하지만 이번 여수 사건으로 그 기반이 흔들리게 된 것이죠.


🍽️ 여수 ‘불친절 맛집’ 논란의 시작

사건은 유튜버 ‘유난히 오늘’ 채널의 A씨가 <또간집>에 소개된 여수의 한 식당을 방문하면서 시작됩니다.

A씨의 주장 요약:

  • 혼자 식사하러 방문했으나, 노골적인 불친절과 무시를 경험
  • 말투와 태도에 명백한 차별적 응대가 있었다고 주장
  • 일부는 영상으로 촬영했으며, 이를 유튜브에 공개
  • 이후 댓글과 커뮤니티에서 공분 확산

A씨는 영상에서 "내가 겪은 건 더 심했지만 다 담지 못한 게 아쉽다"고 밝혔고,
그 식당이 <또간집>에 소개된 맛집이라는 점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스레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검증 시스템을 문제 삼기 시작했습니다.


🙋‍♀️ “풍자님까지 욕먹게 돼 죄송했어요”

7월 19일, 유튜브 채널 ‘스튜디오 수제’에서는 해당 논란의 당사자인 유튜버 A씨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.

인터뷰 주요 내용

  • "풍자님께까지 피해가 간 게 죄송해서 직접 출연하게 됐다"
  • "당시 ‘그러세요’라고 촬영 동의를 받았지만, 그 장면이 영상에 담기지 못해 오해가 생겼다"
  • "이런 일을 겪고 나니, 모든 걸 찍어둬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"

A씨는 <또간집>이나 풍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묻기보다,
식당의 태도와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점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.


💬 풍자의 입장은?

논란이 커지자, 풍자는 댓글과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.

“3년 넘게 400군데 넘는 식당을 소개했어요.
<또간집>은 리뷰 보고 가는 게 아니라, 내가 직접 두 번 이상 간 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에요.”

풍자는 일부 시청자들이 제기한 “리뷰도 안 보고 왜 추천하냐”는 비판에 대해,
<또간집>의 핵심 기획의도를 다시 강조했습니다.

또한 일부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‘뒷광고 의혹’에 대해서는,

“이건 3년 넘게 아니라고 말해왔고, 은퇴 공약까지 걸었던 부분입니다.”
“광고라면 명확히 표기하고, 절대 숨기지 않습니다.”

라며, 단호하게 반박했습니다.


📌 논란의 본질은 무엇일까?

이번 논란은 단순히 ‘불친절한 식당’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.
대중이 분노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.

1. 방송 맛집에 대한 신뢰 붕괴

  • <또간집>은 진정성을 무기로 성장한 콘텐츠
  • 한 곳의 태도가 전체 프로그램 신뢰를 흔든 셈

2. 촬영 윤리 및 동의 논란

  • A씨는 촬영 동의를 구했지만, 촬영 장면 누락으로 오해 발생
  • 식당 측은 영상 공개에 불쾌감을 표함

3. 댓글과 여론의 급격한 이탈

  • 댓글에는 “풍자도 실망이다”, “믿고 갔는데 대우가 이렇다니…” 등 실망감 표출
  • 동시에 “풍자 잘못은 아니다”, “한 식당 때문에 전체를 매도해선 안 된다”는 옹호도 존재


✍️ 다시, 맛집 예능의 신뢰를 묻다

이번 사건은 단순한 ‘혼밥 손님 피해’에서 시작됐지만,
유튜브 맛집 콘텐츠의 신뢰도, 제작자의 책임감, 시청자의 비판력 등 다양한 이슈를 드러냈습니다.

풍자와 <또간집>이 다시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,
더욱 투명한 검증 시스템과 후속 피드백이 필요합니다.
그리고 시청자 역시 한 장면, 한 댓글에 휩쓸리기보다, 사실과 맥락을 함께 보려는 태도가 필요하겠지요.

앞으로 <또간집>이 어떤 방향으로 논란을 극복해 나갈지, 더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됩니다.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