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⚡“천둥 30초 rule”…낙뢰가 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
요즘처럼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엔 비뿐만 아니라 **낙뢰(벼락)**도 큰 위험입니다. 실제로 지상으로 번개가 내리치는 ‘낙뢰’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우리는 낙뢰를 어떻게 인식하고, 어떻게 피해야 할까요?
🌩 낙뢰는 왜 생길까?
낙뢰는 구름 안의 전하가 분리되면서 생기는 전기 방전 현상입니다.
- 공기 중에 고온다습한 공기와 건조한 공기가 만나면 강한 비구름이 형성됩니다.
- 이 구름 안에서 얼음 알갱이와 물방울이 부딪히면서 양전하(+)와 음전하(-)가 나뉘어요.
- 구름 윗부분은 양전하, 아랫부분은 음전하가 쌓이고
- 결국 이 전하들이 지면과 전기적으로 방전되며 낙뢰가 발생합니다.
⚠️ 낙뢰 예측법: “번개-천둥 간격을 보라”
- 번쩍! 하고 30초 안에 천둥이 들리면?
👉 당신 근처에 번개가 친 겁니다. - 15초 안에 들리면?
👉 대략 5km 이내에서 벼락이 친 것으로 추정됩니다.
✅ 광속은 빠르고, 음속은 느리다
그래서 번개는 바로 보이고, 천둥 소리는 나중에 들립니다.
⛔ 낙뢰 시 행동 수칙 – “30-30 규칙”
① 30초 내 천둥이 들리면 → 즉시 대피
② 마지막 천둥이 울리고 30분 후 → 이동 시작
이게 바로 30-30 규칙입니다.
벼락은 한 번 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반복해서 칠 수 있기 때문에, 천둥 소리가 멎은 뒤 30분은 기다려야 안전합니다.
🙅 피해야 할 장소와 행동
- 우산, 골프채, 등산스틱은 낙뢰를 유도합니다 → 들고 있지 마세요
- 나무 밑, 정자 아래도 위험합니다 → 피하지 마세요
- 전자제품 플러그는 미리 뽑아두세요
- 자동차 안, 철근 구조 건물 안이 가장 안전한 장소입니다
📊 실제 낙뢰 통계
- 최근 5년간 낙뢰 관련 119 출동 31건 중 6건은 심정지 사고
- 2023년 한 해 육지에 내리친 낙뢰 수: 14만 5,784회
- 충남 서산의 경우 낙뢰로 기상장비가 마비되기도 함
🧲 낙뢰 피해 줄이려면?
- 집에는 피뢰침 설치 권장
- 외출 시 기상 예보 확인 필수
- 산행, 골프, 캠핑 중 낙뢰 예보 있으면 즉시 중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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